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이 그렇지만 저도 꽤나 바쁘게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만들고, 공부하고, 공유하는 등의 활동을 매일 반복하며 십수년을 살았죠.
그러다 어느 날 번아웃(Burnout)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문제가 뭘까 고민해보니 완벽주의와 과거에 대한 집착이 가장 큰 것이었습니다.

‘Do and forget 전략’은 제가 방금 만든 말인데요. 간단한 문구라서 누군가 썼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이 전략은 말 그대로 뭔가 한 다음에 그것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멋진 강좌를 만들어서 SNS에 공유했다고 가정해 보죠.
아마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수십번을 들락날락할 것입니다.
저는 수백번을 들락날락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

당연히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심해지면 과거의 영광에 묶여서 앞으로 나아가기 힘든 사람이 됩니다.
날마다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고 계속 발전해야 하는데 의식은 기존의 것들에 바인딩(Binding)된 채로 그것들을 관리하느라 바쁩니다.

그냥 잊으세요. (Just Do and Forget It)
내가 좀 전에 뭘 했는지 의식적으로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것이 창의적이고 훌륭할수록 더 빨리 잊어버려야 합니다.

더 탁월하게 사는 당신이 되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