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글본이란..
라즈베리 파이를 비롯하여 요즘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미니 PC의 한 종류입니다. CPU는 ARM을 사용하고 크기는 손바닥만하죠.
리눅스와 안드로이드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건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beagleboard.org/Products/BeagleBone

2. 사용하게 된 동기
회사 프로젝트를 위해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화면에 정보(이미지, 동영상)를 보여주려는 건데요. 비글본은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라 딱이라고 생각한거죠.

3. 미리 말하는 결과
성능이 안좋아서 프로젝트에는 사용할 수 없을 듯 합니다. 풀HD급 동영상을 플레이 해야 하거든요. 작은 기기들 중에 가능한 것들도 있는데 가격이 좀 비싸죠.
비글본은 1기가 CPU지만 너무 버벅여서(안드로이드의 경우) 못 쓸 것 같네요.

4. 비글본에 리눅스 설치
비글용 리눅스 이미지를 받아서 설치했습니다. (설치 방법은 인터넷에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Terminal 환경이라는 건데요. 저는 Adobe AIR를 설치해야 해서 우분투 데스크탑을 설치했습니다. 거의 하루 일과 시간동안 깔았다 지웠다를 반복했는데 결국은 xinit과 lxde를 설치해서 썼습니다. 왜냐면 기본 우분투 데탑은 용량이 커서 안되고 미니멀로 설치 후 부팅한 다음 마우스를 움직이면 비글이 뻗어 버렸거든요. 🙂
AIR도 설치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AIR 2.6 리눅스용은 ARM을 지원하지 않는 듯 합니다. 아니면 lxde 환경에 맞지 않거나요. 일반 우분투에는 설치해서 썼습니다. 인텔 CPU.

5. 비글본에 안드로이드 설치
안드로이드는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이미지 받아서 굽고 비글에 꽂기만 하면 됩니다. 문제는 너무 느리다는 건데요. 웹 페이지 스크롤도 엄청 버벅입니다.

<테스트 영상>

6. 결론
AIR 외의 다른 플랫폼(파이썬 같은)으로 개발해 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라즈베리 파이는 말고요. 그건 비글보다 더 느립니다.
화면에 뭔가를 보여주는 용도로는 별로고 미니 서버 등으로 이용하는건 괜찮을 듯 합니다. APM 깔아서 웹서버로 썼다는 분도 있더라고요. 물론 테스트용이겠지만. 🙂

덕분에 리눅스와 파이썬 공부 좀 했네요. ㅎㅎ